77년 간 대구에서 터를 잡고 이어온 생활의달인 대구 볶음밥 탕수육 맛집 정보와 위치를 소개합니다. 중화 요리점의 가장 기본이 되면서 맛을 판가름할 기준이 되는 메뉴인 볶음밥의 탕수육을 불 맛과 톡톡 튀는 맛을 내는 은둔식달 달인을 알아봅시다.
대구 볶음밥 & 탕수육 맛집 위치 정보
생활의 달인팀의 필 셰프는 대구의 한 중식당에 들러 탕수육과 볶음밥을 맛보았습니다.
- 상호 : 경승원
- 위치 주소 : 대구 북구 칠성남로20길 37
- 구 주소 : 대구 북구 칠성동2가 236-23 (대구역 1번 출구에서 850m)
- 예약 및 문의전화 : 053 - 358 - 6226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오후 8시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 오후 5시
- 정기휴무 : 매주 일요일
생활의달인 대구 볶음밥 탕수육 맛집을 찾은 필 셰프는 오전 11시 20분에 들어왔는데 이미 손님들이 가득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분명 오픈 시간은 11시 30분이라고 알고 왔는데, 남은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아 있는 상태였죠.
우선 탕수육부터 시켜 맛을 보는데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 스러워보였죠. 보통 튀겨낸 탕수육과 소스를 분리 시켜 주는데 이곳에서는 일명 부먹! 부어서 나왔습니다. 겉의 튀김 부분은 바삭하고 속의 고기는 야들야들 부드러운 그야말로 겉바속촉. 굉장히 만족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가게 안에서 이미 점심을 먹고 있는 손님을 둘러봤을 때 대부분이 볶음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는 볶음밥을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중화 요리점의 수준을 파악하려 거든 볶음밥을 먹어보라는 말이 있듯이 이 메뉴야말로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주방장의 기술이 녹아 있다는 것이다.
필 셰프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불 맛을 낼 줄 아는 사람이 맛있게 만들어 냈다며 감탄을 했고, 씹으면 씹을수록 밥알이 톡톡 튀는 느낌과 단맛이 난다고 말이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사장 겸 주방장을 만나 잠시 인터뷰 시간을 가졌죠. 그는 화교 출신으로 현재 나이 74세인 왕조인. 중국 산둥성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대구에 오게 되었고 그때부터 이 노포 중화점을 부모님이 처음 오픈 했고 왕조인씨가 2대째 물려받아 역사가 무려 77년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경승원 메뉴 및 가격
생활의달인에서 소개된 볶음밥과 탕수육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대부분의 중화요리집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요리음식과 식사음식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판매되고 있는 음식의 메뉴명과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사부
- 우동 5천 원
- 짜장면 5천 원
- 간짜장 5.5천 원
- 짬뽕 5.5천 원
- 잡채밥 6천 원
- 볶음밥 6천 원
- 잡탕밥 8천 원
- 삼선우동 6.5천 원
- 삼선울면 6.5천 원
- 삼선간짜장면 6.5천 원
- 삼선짬뽕 6.5천 원
- 유니짜장 6.5천 원
- 야끼우동 6.5천 원
- 짬뽕밥 6천 원
요리부
- 탕수육 1.5만 원
- 라조육 1.5만 원
- 팔보채 2.5만 원
- 양장피 2.5만 원
- 잡탕 2.5만 원
- 라조기 2.5만 원
- 깐풍기 2.5만 원
- 잡채 1.2만 원
- 난자완스 2.5만 원
- 육삼스 2.5만 원
- 새우튀김 2.5만 원
지금까지 대구에서 77년 간 한자리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면서 맛집으로 소개된 경승원이라는 곳을 알아봤습니다. 주변에 있거나 대구에 놀러 가게 되면 이 곳에서 볶음밥과 탕수육을 먹어봐야 겠네요.
2023년 7월 31일에 방영된 생활의달인 899회에서 경승원 이외에도 40년 전통의 강원도 양양 동치미 막국수 맛집도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함께 내용 살펴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