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생태종합휴양단지가 한 곳에 자리한 중부 최대 테마 휴양림이 있는 곳. 바로 충남 금산산림문화타운입니다. 사시사철 자연 속 나무들과 계곡이 있어 조용한 산책과 사색을 하고 싶다면 바로 이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진정 휴식을 원하는 장소를 원한다면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입니다. 휴양림에 있는 숙소, 캠핑장, 평상 예약과 이용 요금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금산산림문화타운
금산산림문화타운은 흔히 남이자연휴양림으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1996년에 충남 금산군에서는 백암산과 선양봉사이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남이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이전부터 많은 관광객과 휴양객들이 찾는 곳이었지요.
이후 8개의 산림복지시설인 남이자연휴양림과 금강건강숲, 금산생태숲, 생태치유숲길, 느티골산림욕장,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유아숲체험원, 목재문화체험장을 통합하여 금산산림문화타운이라는 중부 최대의 테마 휴양림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바다도 좋지만 스트레스 적게 받고 시원한 산 속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흐르는 계곡물이 반기는 휴양림을 추천합니다.
삼림욕도 즐기고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다양한 등산 코스도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정해서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생태 숲 학습장과 생태 연못, 유아숲 체험장, 하늘데크, 하늘슬라이드(100m 미끄럼틀)같은 각종 체험장과 시설들이 있어서 가족 나들이에 부족함이 없는 장소 이기도 합니다. 이 곳이 위치한 주소와 각종 문의 사항은 전화를 통해 문의해 볼 수 있습니다.
위치(주소) 및 이용 문의 전화번호
- 주소 : 충남 금산군 남이면 느티골길 200
- 운영관리(예약문의 & 시설이용 안내) : 041) 753-5706~7
- 단체 체험 문의(학교, 어린이집, 기관) : 041) 750-3433
- 생태학습관 & 목공체험 : 041) 753-5709
예약상황과 이용금액, 주의사항 등을 참조하려면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을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이용요금 (숙소, 캠핑장, 평상)
금산산림문화타운 계곡에서 운영하는 숙소는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교육관 건물로 나뉘며 캠핑장과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한 평상을 곳곳에 배치해 놓은 시설이 있습니다. 인원수에 따라 시설 규모가 달라지며 비수기와 성수기로 각각 요금이 달라집니다.
산림휴양관은 10인용으로 비수기때는 11만원, 성수기 기간에는 16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교육관은 2, 3, 4, 5인용 객실과 25인용 교육실으로 나뉘며 단체팀을 상대로 교육관 건물 전체를 대여 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 단체 연수 용도나 비교적 규모가 있는 동호회 같은 단체가 건물을 통으로 빌려서 이용할 용도일 수 있겠네요. 비수기 정상가와 성수기 1박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2인용 객실 : 35,000 / 45,000원
- 3인용 객실 : 40,000 / 50,000원
- 4인용 객실 : 45,000 / 55,000원
- 5인용 객실 : 50,000 / 60,000원
- 25인용 교육실 : 150,000 / 200,000원
- 교육관 건물 전체 대여 : 450,000 / 570,000원
숲속의집은 4인, 6인, 10인, 20인용 숙소로 나뉩니다. 비수기, 성수기로 이용 요금은 다음과 같아요. 아래의 요금 중에 6인용 매화실은 20인용 객실과 요금과 같을 정도로 비정상적으로 높아 보입니다. 잘못 표기된 듯한데 직접 문의를 통해 확인을 해봐야 될 듯 합니다.
- 4인용 (신선실, 선야실) : 50,000 / 70,000원
- 6인용 (단풍, 은행, 오동, 지귀, 느릅실) : 75,000 / 110,000원
- 6인용 (매화실) : 205,000 / 270,000원
- 10인용 (층층, 고로쇠실) : 105,000 / 150,000원
- 10인용 (산벚, 구상나무실) : 110,000 / 160,000원
- 20인용 (느티방) : 145,000 / 210,000원
- 20인용 (잣나무방) : 205,000원 / 270,000원
캠핑장을 이용하시려면 캠핑카 전용 시설인 2캠프장을 이용해야 하며 비수기, 성수기 동일하게 4만 원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차량 1대에 대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야간용 데크를 이용하려면 1번, 3번 캠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비수기, 성수기 동일하게 3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차량 1대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평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주간용 데크를 사용해야 하고 이용 비용은 2만원이고 주차비는 별로로 지불해야만 합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평상 명당자리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고, 컴플레인 내용에는 평상을 대여했는데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개미떼가 바글거려서 쓸어내고 텐트를 쳤는데도 텐트위로 개미들이 올라와서 낭패를 당했다는 내용도 있었어요. 확인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교체를 요구해야 할 듯 합니다.
주차료는 버스와 중형차, 소형차 동일하게 30분 이하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1시간 이하는 600원 (이후 30분당 초과시 마다 400원 추가), 1일 주차 요금은 7,000원 입니다. 1일 주차 요금은 0시 기준이라고 하니 1박 2일 이용시 2일치 주차 요금을 내야 되겠군요.
맺음
지금까지 중부 최대 휴양림인 금산산림문화타운에 대한 내용과 숙박 시설, 캠핑장, 평상 이용 요금과 주차료에 대한 내용을 다뤄봤습니다. 이 외 각종 주의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벌금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함께 사용하는 자연이고 함께 이용하는 시설이니 나 하나쯤 괜찮겠지 하는 생각은 접고 즐거운 산림욕을 즐기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