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하는 여성의 30%만 경험한다는 착상혈. 관계하고 난 뒤 열흘에서 2주쯤 후에야 나타나며 배란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2주 후에 나타납니다. 보통 착상혈과 생리혈과 구분하기 힘들텐데, 나오는 피의 색상이나 출혈양, 통증 여부, 나오는 기간으로 생리와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볼게요.
관계후 착상혈 나오는 시기
착상혈이 나오는 시기는 보통 관계 후 대략 10일 ~ 14일이 지나고 나타나는 임심 초기 증상 중 하나의 현상입니다. 배란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약 2주 정도 기간이 지난 후 나타납니다.
이 증상이 발생할 때는 생리 전, 후로 발생하기 때문에 간혹 생리가 시작됐다고 착각하는 여성들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착상혈과 생리혈은 양과 기간에서 차이가 납니다. 양이 아주 미미하고 일시적으로 잠깐 나오게 됩니다.
착상혈의 특징
임신했다고 해서 모든 여성이 착상혈을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임산부중에서 약 30%만 이러한 경험을 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색상은 일반적으로 분홍색이나 연한 적갈색 색상을 띄는 것이 보통이고, 간혹 선홍색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나오는 양은 몇 방울에서 몇 십ml 정도로 아주 소량이 나오게 됩니다. 기간을 보면 보통 하루, 이틀간만 나오고 멈춥니다.
생리와의 차이점
그럼 생리혈과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4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바로 색깔과 양, 나오는 양, 통증의 여부로 구분하면 됩니다.
자신의 생리 예정일에 평소와 다른 소량이 출혈이 발생한다면 일반적인 생리혈인지 착상혈인지 주의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색상 : 생리혈의 색은 보통 붉거나 검붉은색이고, 착상혈의 색상은 적갈색으로 조금 옅은색입니다.
- 출혈양 :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생리혈은 생리 기간 동안 일정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반면 착상혈은 소량만 나오게 됩니다.
- 통증 여부 : 생리할 때는 통증과 불쾌감이 동반되는 반면, 착상혈이 나올 때는 별다른 통증이나 불쾌감이 거의 없습니다.
- 나오는 기간 : 생리혈은 자신의 생리 패턴에 따라 주기적이고 반복되는 반면에 착상혈은 하루 이틀 일시적으로 나오고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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